늦겨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 있다, 바로 고혈압이다. 기온이 1°C 내려갈 때마다 혈압은 1.3mmHg씩 상승한다. 일교차가 심한 겨울의 끝자락인 2월, 혈압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고혈압’"‘고혈압’이란 동맥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상태로,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고혈압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분류하는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혈압을 일차성, 원인이 밝혀진 고혈압을 이차성이라고 한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류재열 원장(SK에너지사내부속의원)은 “일차성 고혈압은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이 들어서 생기는 고혈압이고, 이차성 고혈압은 갑상선 및 내분비호르몬 문제 등 몸 어딘가에 생긴 다른 문제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혈압 기준 (수축기 혈압/이완기 혈압)저혈압 90/60mmHg 미만정상 90/60mmHg ~ 120/80mmHg고혈압 전단계(전고혈압) 120/80mmHg ~ 140/90mmHg1단계 고혈압 140/90mmHg ~ 160/100mmHg2단계 고혈압 160/100mmHg 이상"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병, 고혈압"우리 몸은 혈액량, 심박출량, 동맥과 정맥 등 혈관의 직경 등을 변화시켜 혈압을 조절한다. 추위에는 동맥의 직경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린다. 추위로 인한 혈압 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관이 수축하면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해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30%가량 증가한다. "2030도 위험하다"최근 20~30대에도 고혈압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 엄문용 원장(은평탑내과의원)은 “청년 고혈압이 심각한 이유는 치료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엄문용 원장은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혈압을 재지 않는 이상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며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젊은 연령층도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압을 꾸준히 체크할 것을 권고한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한 합병증"고혈압 합병증은 관리가 소홀해질 때 발병한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우선 담배와 술은 그 자체만으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꼭 끊어야 한다. 혈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다만, 혈압에 영향을 주는 과한 근육 운동과 날씨가 쌀쌀한 겨울 아침에 운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는 “평소 기름진 음식과 단당류로 된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의 기름때를 제거해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뇌경색과 뇌출혈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혈관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 코엔자임Q10, 오메가3, 안토시아닌을 꼽았다.고혈압 겨울나기 꿀팁 61. 혈압은 반드시 140/90mmHg 미만을 유지한다2. 외출 시 옷을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3. 찬 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간다4.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되는 것에 주의한다5.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난다6. 연말연시 모임 등에서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지킨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류재열 원장 (SK에너지사내부속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
제 목 : 방심하기 쉬운 겨울의 끝자락, 지속적인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고혈압’"‘고혈압’이란 동맥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상태로,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고혈압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분류하는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혈압을 일차성, 원인이 밝혀진 고혈압을 이차성이라고 한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류재열 원장(SK에너지사내부속의원)은 “일차성 고혈압은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이 들어서 생기는 고혈압이고, 이차성 고혈압은 갑상선 및 내분비호르몬 문제 등 몸 어딘가에 생긴 다른 문제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혈압 기준 (수축기 혈압/이완기 혈압)저혈압 90/60mmHg 미만정상 90/60mmHg ~ 120/80mmHg고혈압 전단계(전고혈압) 120/80mmHg ~ 140/90mmHg1단계 고혈압 140/90mmHg ~ 160/100mmHg2단계 고혈압 160/100mmHg 이상"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병, 고혈압"우리 몸은 혈액량, 심박출량, 동맥과 정맥 등 혈관의 직경 등을 변화시켜 혈압을 조절한다. 추위에는 동맥의 직경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린다. 추위로 인한 혈압 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관이 수축하면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해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30%가량 증가한다. "2030도 위험하다"최근 20~30대에도 고혈압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 엄문용 원장(은평탑내과의원)은 “청년 고혈압이 심각한 이유는 치료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엄문용 원장은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혈압을 재지 않는 이상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며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젊은 연령층도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압을 꾸준히 체크할 것을 권고한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한 합병증"고혈압 합병증은 관리가 소홀해질 때 발병한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우선 담배와 술은 그 자체만으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꼭 끊어야 한다. 혈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다만, 혈압에 영향을 주는 과한 근육 운동과 날씨가 쌀쌀한 겨울 아침에 운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는 “평소 기름진 음식과 단당류로 된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의 기름때를 제거해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뇌경색과 뇌출혈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혈관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 코엔자임Q10, 오메가3, 안토시아닌을 꼽았다.고혈압 겨울나기 꿀팁 61. 혈압은 반드시 140/90mmHg 미만을 유지한다2. 외출 시 옷을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3. 찬 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간다4.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되는 것에 주의한다5.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난다6. 연말연시 모임 등에서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지킨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류재열 원장 (SK에너지사내부속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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