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상승한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올라간 상태는 약 30분간 지속된다. 담배를 피우지만 혈압이 높지 않다고 자신해서는 곤란하다. 병원에서 한 번 재는 혈압이 일상생활에서의 혈압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흡연이 혈압을 높인다는 것은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유사한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1991년 실험으로도 알 수 있다. Mann SJ 등은 진료실 혈압이 유사한 참가자를 크게 흡연하는 고혈압 환자와 흡연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로 나눈 후, 평상시의 혈압을 비교하기 위해 이들의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깨어 있는 동안의 혈압은 비흡연군보다 흡연군에서 더 높았다. 진료실 혈압이 유사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설사 고혈압 환자가 아무리 혈압을 잘 조절한다 하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운다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없다. 흡연자가 반드시 금연해야 하는 이유다.금연을 돕는 STAR 법칙1. Setting a quit day: 자신의 금연 동기와 이유를 확실히 만들고 금연 시작일 정하기2. Tell family, friends about quitting: 자신의 금연을 주위에 알리기3. Anticipate challenge to quit attempt: 계획된 금연 시도에서 나타날 장애 요인 파악하기4. Remove tobacco product: 담배와 담배 관련 물건 정리하기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사탕 같은 금연 보조품에 함유된 낮은 양의 니코틴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단, 과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니코틴 패치는 하루 1개만 붙여야 하고, 껌과 사탕은 한 번에 1알씩 하루 10알 내외로 먹어야 한다.담배 생각이 안 나도록 간식을 많이 먹는다면 금연은 성공할 수 있지만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고, 식감이 좋은 견과류와 채소를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편인 아몬드,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호두, 아삭한 오이나 당근, 브로콜리 등을 추천한다.
제 목 : 담배 피워도 고혈압 아니라고?...자신해선 안 되는 이유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상승한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올라간 상태는 약 30분간 지속된다. 담배를 피우지만 혈압이 높지 않다고 자신해서는 곤란하다. 병원에서 한 번 재는 혈압이 일상생활에서의 혈압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흡연이 혈압을 높인다는 것은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유사한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1991년 실험으로도 알 수 있다. Mann SJ 등은 진료실 혈압이 유사한 참가자를 크게 흡연하는 고혈압 환자와 흡연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로 나눈 후, 평상시의 혈압을 비교하기 위해 이들의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깨어 있는 동안의 혈압은 비흡연군보다 흡연군에서 더 높았다. 진료실 혈압이 유사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설사 고혈압 환자가 아무리 혈압을 잘 조절한다 하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운다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없다. 흡연자가 반드시 금연해야 하는 이유다.금연을 돕는 STAR 법칙1. Setting a quit day: 자신의 금연 동기와 이유를 확실히 만들고 금연 시작일 정하기2. Tell family, friends about quitting: 자신의 금연을 주위에 알리기3. Anticipate challenge to quit attempt: 계획된 금연 시도에서 나타날 장애 요인 파악하기4. Remove tobacco product: 담배와 담배 관련 물건 정리하기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사탕 같은 금연 보조품에 함유된 낮은 양의 니코틴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단, 과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니코틴 패치는 하루 1개만 붙여야 하고, 껌과 사탕은 한 번에 1알씩 하루 10알 내외로 먹어야 한다.담배 생각이 안 나도록 간식을 많이 먹는다면 금연은 성공할 수 있지만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고, 식감이 좋은 견과류와 채소를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편인 아몬드,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호두, 아삭한 오이나 당근, 브로콜리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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