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조절과 운동은 다이어트의 기본이 되며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기다림의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갖는다. 최근에는 단기간에 체지방과 체중을 줄여줄 수 있는 호르몬이
개발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리처드 디마치 박사팀은 글루카곤과 GLP-1(글루카곤-유사-펩티드-1), 이렇게 두 호르몬을
결합하여 새로운 호르몬을 만들어 냈고, 이 합성 호르몬을 실험쥐에게 투여했더니 일주일 만에 체중은 25%, 체지방은 42%가 감소했다는
내용이다.
글루카곤과 GLP-1이라는 호르몬은 포도당의 대사작용을 조절하는데, 두 호르몬은 화학적 구조는 비슷하나 아미노산 구조가
달라 생물학적 기능이 다르다고 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글루카곤과 GLP-1이 체내 칼로리 사용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거나 체중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에 정확한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정확한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된 약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살을 빼기 위해 기본적인 방법에 따를 수 밖에
없다.
모두가 다 아는 방법,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음식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기 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신체 활동을 늘림으로써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