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건강 검진 결과 수치 평가법 1편
 건강진단은 특별한 질환이나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건강 진단을 하고 나서 이런 검사들이 무엇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는지 알 수 없거나 이 결과치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럼 건강 검진의 항목별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제 1편 혈액 검사
혈액은 우리 몸 안에 있는 모든 장기 세포에 산소, 영양분, 호르몬 등 각종 물질을 공급하고, 노폐물 등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로운 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구성 요소들은 각자 하는 일이 분담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들 균형이 깨진다면 몸에 이상 신호입니다.
 일반혈액검사-적혈구수 (RBC) 수치 알아보기.
적혈구는 백혈구, 혈소판과 더불어 혈액을 구성하는 주요한 성분으로 폐로부터 산소를 공급 받아 신체 구석구석까지 전달하고 세포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적혈구수가 정상치보다 내려가면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져 우리가 빈혈이라 부르는 산소결핍 상태가 되고, 반면 지나치게 증가하면 혈액 내에 점도가 증가하여 혈액이 흐르는데 장애를 주어 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수치 측정]
적혈구 정상치는 남성과 여성의 경우가 서로 다른데 남성은 약 400만~550만개/㎣정도이고 여성은 약 350만~450만개/㎣정도입니다. 그러나 적혈구의 수는 계절에 따라 변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운동, 흡연, 그리고 하루 중의 시간대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이상수치가 나왔을 때는 여러 번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빈혈 | 여자
300만개 이하 | 남자
350만개 이하 | | 다혈증, 혈전증 | 여자
550만개 이상 | 남자
550만개 이상 |
단, 빈혈일 경우 빈혈의 원인을 찾는 정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적혈구가 550만개 이상이면 혈액의 정도가 높아져 혈액 순환장애를 야기시켜 다한증, 두통, 발한, 상기증이 올수 있으므로 이상수치가 나왔으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혈액검사-백혈구수 (WBC) 수치 알아보기.
백혈구는 체내 유입된 세균이나 이물질을 식균작용을 통해 제거합니다. 만일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입하면 백혈구는 증가하는데 백혈구의 증가는 신체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이용하여 질병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백혈구 수치( /1㎣) | 증상 | | 3000 이하 | 백혈구 감소증, 신체 방어반응의 저하 | | 4000~8000 | 정상 | | 15000~20000 | 폐렴, 급성충수염 | | 30000~35000 | 백혈병(심하면 10만~ 수십 만까지 증가) |
단, 스트레스, 운동, 목욕, 식사 등으로 백혈구 수치가 변하고, 9000개정도의 경우는 아마도 지나친 흡연으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이나 치주염일 수 있습니다. 또한 3000개정도의 수치를 보이는 경우, 당장 생활에 불편함이 없지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일반혈액검사-혈소판 수치 알아보기
혈소판은 출혈 시 지혈을 담당하는 혈액 구성요소로서 응집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혈소판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수가 감소하면 출혈이 쉽게 일어나고 동시에 지혈이 잘 안 되어 위험한 상태로 빠질 수 있습니다.
| 혈소판 수치(/1㎣) | 증상 | | 5만 이하 | 코피, 잇몸 출혈, 피하출혈, 자반병 | | 10만 이하 | 혈소판 감소증 | | 15만~40만개 | 정상 |
단, 검사기간에 따라 정상 기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혈소판 감소의 대표적이 질병으로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피하, 코, 잇몸에서 출혈이 있으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이차성 혈소판 감소증”은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간경변, 교원병 등의 질병, 또는 항암제, 항생물질등의 영향일 수도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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